<아이뉴스24>[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의 레이와 모닝 등 4개 차종이 리콜에 들어간다.환경부는 레이 1.0 가솔린, 모닝 1.0 가솔린, 레이 1.0 Bi-fuel LPI, 모닝 1.0 Bi-fuel 등 4종 19만6천950대를 대상으로 기아차가 결함시정(리콜)을 한다고 16일 발표했다.이 중 레이 1.0 가솔린 차량은 의무적 리콜 조치며, 나머지 3개 차종은 기아차의 자발적 리콜 조치다.PCV(Positive Crankcase Ventilation) 밸브는 엔진 연소로 발생한 블로 바이(Blow By) 가스를 흡기(吸氣)로 환원되도록 제어할 수 있게 장착된 밸브다.대상 차종은 배출가스 부품인 PCV 밸브 니들을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었다. 이 부품이 운행 과정 중 마모되면 흡기매니폴드 내부로 엔진 오일이 유입되는 문제를 일으켰다.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연료와 함께 연소돼 미세먼지가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백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게 환경부 측 설명이다.레이 1.0 가솔린은 3만2천47대가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해 리콜 조치된다. 기아차는 동일한 PCV밸브를 사용한 모닝 1.0 가솔린 등 나머지 3개 차종 16만4천903대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한다.리콜 대상은 2011년 1월 17일부터 2012년 7월 16일까지 생산한 레이 1.0 가솔린 등 4개 차종이다. 기아차는 이들 차종의 PCV 밸브 니들 재질을 기존 플라스틱에서 스틸로 무상 교체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오는 17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나 협력사에서 플라스틱 재질의 PCV 밸브를 스틸로 무상 교체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자동차 고객센터(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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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가 이번에 리콜대상인거 같아(2012년 4월 출고한 모닝 1.0 가솔린)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역시 리콜대상이었으며..
전국에 기아자동차 달고 있는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며
수리 시간은 20~30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