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쯤 전 이야기를 하다가 티비 퀴즈프로에서 6.25 발생년도를 묻는게 나왔는데
본인 포함 회사 직원들이 다들 몰랐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간호사라 한 근무 타임당 5명 정도가 같이 하고, 요양 병원이라 한가할 땐 간호사실에서 티비를 보기도 하거든요
전 한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 줄 알았는데 당장 제 여자친구가 그걸 모른다니 많이 놀랐네요
더군다나 같이 근무하던 다른 간호사 분들도 모두 모를줄은.
6.25가 언제 끝난지는 당연히 모를거라 생각하고 묻지도 않았는데
광복절이나 제헌절 날짜는 아는지 궁금하긴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또 놀랐던게, 그 날짜를 본인이 모르고 주변 사람들도 모른다는것에 대해 아무런 민망함?이 없고
굳이 그걸 알아야하냐며 되묻더라구요. 태어나기 한참 전 일이 무슨 상관이 있냐면서.
베스트에 군대 만화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