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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건..
게시물ID : soccer_42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흘려번돈
추천 : 16
조회수 : 129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10/19 23:16:22

5명을 제치고 골을 넣으며,혜성처럼 등장할무렵 메시에게 전설을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수많았던 유망주들처럼 반짝거리는 포퍼먼스를 보여준것뿐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당시의 유망주들이었던 호날두는 빠르고 화려한 갠기를 가진선수,

 

루니 저돌적인 돌파와 황소고집의 승부사,라울의 뒤를이어 스페인의 왕이될 차세대 스트라이커 토레스,..

 

중 메시는 그저 마라도나가 재림할것같은 드리블좀 잘하는선수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그당시엔 그중에서 토레스가 가장 기대를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카카는 뭐 그들과 다른레벨에 있는 세계축구의 아이콘 이었구요.

 

그런 예상들처럼 메시도 매경기 잘하긴 했지만,역시 한계를 보이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잃어가는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드리블이 좋아도 매번해서 성공할수는 없는것이고 그만큼 부상을 입을 확률이 많기때문이었죠.

 

이것이 메시가 프로데뷔후 맞닥뜨린 첫번째 한계였던것같습니다.그리고 메시는 피지컬을 강화하며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패스하면 사비,좁은공간 돌파하면 이니에스타라는 틀을 만들려고 할때,메시는 그들의 능력을 카피하고

 

오히려 그들보다 더욱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드리블돌파로 맞은 첫번째 한계를 그렇게 극복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사람들이 득점력이 좋지 않다고 평하자 ,곧바로 득점몰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재는 키가 작아서 헤딩을 못하는 약점이 있다하자, 곧바로 그당시 메시보다 헤딩능력이 우위에 있다고 칭송받은 호나우도 앞에서

 

챔스 헤딩결승골을 당당히 넣어버렸습니다.

 

이번엔 사람들이 프리킥 골을 못넣는다고 하자, 최근 엘클라시코와 우루과이 전에서 보여준 프리킥으로 멋진 골을 넣었습니다.

 

사람들이 약점으로 물고 늘어진 하나하나를 , 멋지게 성공하며 자신에게 지워졌던 한계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이제 딱하나 남았습니다. 바로 월드컵에서 우승하는것...사람들이 아르헨에서의 메시는 못한다고 항상 그래왔는데,

 

전 개인적으로 절대 그렇게 생각안했습니다.물론 못한경기들도 있었지만 실제로 경기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솔직히 메시 아르헨팀에서 엄청 잘했습니다. 혼자 돌파 다하고 패스를 해서 1대1 만들어주면 다른 공격수들이 다 날려먹었습니다.

 

보다못해 자기 혼자 스스로 골을 만들어 넣었지만 경기는 패한것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결과는 보지않고 졌다는 사실하나만으로 아르헨에서의 메시는 못한다고 하지만,실제로 월드컵에서 붙어봐서 알지않습니까?

 

메시의 공포증...일단 메시하나때문에 독일을 제외한 모든팀의 수비수는 초토화 되었습니다. 다 메시막을래다가 딴선수들한테 다 골먹히고

 

결과적으로 메시한테만은 골을 먹히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메시막기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솔직히 메시 스스로 골을 넣을기회는 많았습니다.

 

모두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거나 키퍼의 선방이었으니까요..솔직히 메시한테 골을 먹히지 않았을뿐이지 그당시 모든팀들이 메시한테 털린거

 

맞습니다.

 

사람들이 쥐고 있는 마지막 메시의 약점..월드컵성적..요즘보면 메시가 이것마저 극복해버릴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저번 월드컵에서도 그랬듯이 토너먼트의 특성상 단 한게임의 단하나의 변수만으로도 아르헨티나가 우승하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하지만 요즘 예선전에서 메시의 아르헨이 보이고 있는 능력은 웬지 이번만은 다를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치 사람들은 메시의 능력을 더 업그레이드 하는걸 보기위해,약점을 찾아대며 메시를 인정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여자들이 못생긴 여자가 예쁜 옷입고 한껏꾸며서 비록 실제로 예뻐지진 않았지만 "예쁘다"고 쉽게 말해주는것에 비해

 

실제 예쁜사람이 예쁘게 꾸며서 나타나면 "저게 뭐가이뻐"하면서 인정하지 않을려고 하는 심리처럼 말입니다.

 

진정한 천재가 나타나면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않는 사람들이 본능이 있는걸까요?

 

개인적으로 전 90년대초부터 축구를 봐와서 호나우도 호날딩요 호날두 전부 다 한번씩 빨아봤지만

 

그들과 메시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많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암튼 개인적으로 제 축구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메시입니다.결론은 만약 이번에 메시가 월드컵 우승하면 이제 메시에게 찾을수있는 약점이 있을까?하는것입니다.

 

아직저는 메시가 한계극복 하는것을 더 보고싶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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