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PX 마져도 민영화??
게시물ID : sisa_427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르는쏭군
추천 : 5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8 11:04:45

이젠 군바리 주머니까지 탈탈 털겠다는... PX까지 민영화라니..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정말..

이하 기사 원문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37069#;


군대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이른바 PX로 불리는 군대 매점입니다. 물건값이 싸서, 얼마 안 되는 병사 월급으로도 든든하게 배를 채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유독 해군 매점의 상품가격이 육군이나 공군은 물론, 일부는 시중가격보다도 비싸졌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한석 기자입니다.

##SilverViewer##

<기자>

제주도의 한 해군 매점입니다.

해군 매점이 다른 군 매점과 가격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 같은 제품을 직접 사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병사들이 많이 찾는 음료수와 냉동식품 등을 산 뒤에 가격을 물었습니다.

[매점 직원 : 9500원입니다. (PX인데 비싸네요.) (다른 군) PX 보다 싼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육군·공군 PX보다 A 업체의 500ml 콜라는 해군 매점이 87%, B 업체의 70g짜리 소시지는 77%가 비쌌습니다.

C 업체의 닭강정은 육군 공군은 물론, 시중가격보다도 1200원이나 비쌌습니다.

평균 가격도 8에서 20%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해군 매점의 판매가격이 올라간 것은 지난 2010년부터.

민간 편의점 업체가 매년 40억 원의 군 복지기금을 내는 조건으로 전국 242군데 해군 매점 운영권을 5년 동안 넘겨받았습니다.

기금을 내고 운영하는 민간업체 입장에서는 적자 보지 않으려면 민영화 되지 않은 군 매점보다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해군 장병 : 어떻게 해요. 울며 겨자 먹기로 일단 5년간은 써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PX 담당 병사들을 전투병으로 전환하겠다는 민영화 취지도 무색해졌습니다.

해군 매점 242곳 가운데 207곳에서는 아직도 해군 병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김광진/민주당 의원 : 민간에 위탁을 시켜서 도움이 되는 일들이 있고, 도움이 되지 않는 일들이 있는데 이 사안은 군이 직접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런 실정인데도 국군복지단은 군 매점 민영화를 전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