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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만든케익 뭉개놓고 되려 욕한 아줌마.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27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러먹었어
추천 : 10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4/11/03 16:25:48
그냥 요리게시판보다가 케익사진보고
생각나서써봄ㅋㅋㅋ 
올해발렌타인데이때 초콜릿보다는
빵이랑 케익을 더 좋아하는애라서
직접케익만드는곳가서 3만7천원??정도들여서
일반케이크사이즈로 케익을 만듬.
중간에 버스를 환승해야되서
버스정류장 의자에앉아 케익을 옆에두고있었음
사람없었음 자리도 많았음
노래들으면서 핸드폰보고있었는데
옆눈길로 내케익이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게
보였음ㅋㅋㅋㅋ진짜너무황당해서 말이안나왔음
그많은자리냅두고 굳이 내바로옆에 케익이있는게
뻔히보이는데 케익을밀어내고 책다발을 얹음
60대아주머니가 ㅎㅎㅎㅎ
내가 어버버버하니까
학생미안하다고 지가바쁘니까 가봐야된다고
버스타러쪼르르가길래 정신차리고 아주머니잡았음
굳이책다발을 케익을밀어내고 올려야했냐고
케익이 아예거꾸로엎어져서 형체도안보이고
이거어쩌실거냐고하니까
좋은의미로만든거면 그냥 그대로줘라고
먹는건데무슨상관이냐 나바쁘다 가겠다 하길래
서러워서 눈물뚝뚝흘리면서
나도학생이다 없는돈털어서 4만원가까이
돈들여서만든거다 그냥단순히
먹는거라생각하고.줄거였으면
빵집에서케익사주고말았지
돈정성들여가며 케익을만들었겠냐고 
물어내라고 내시간은못물어내셔도
케익값은물어내라니까
길가는아줌마들잡고
이학생싸가지보라느니 버르장머리가없다느니
길가는아줌마도 학생이너무하네 하면서
어린애가 어른이미안하다하면 넘어갈것이지 어쩌고
진짜 케익뭉개진건난데 왜내가욕먹어야하는지
결국 만원밖에못준다해서 만원받고
지가 돈줬으니까 그케익 가져가야겟다는
미친소리하길래  2만칠천원더달라니까
쪼매난게독하다고 욕실컷먹음 ㅎㅎ
결국 다시 케익집가서.울면서 내돈들여서 다시만듬
세상에미친아줌마 많다는걸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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