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팀명은 어떤 의미인가? 소은: ‘All Been ReadY’를 줄여 에이브리(ABRY)라고 팀명을 지었다. 모든 게 준비됐다는 우리의 각오가 담겨 있다. 예지: 에이브리를 반복해서 빠르게 말하다 보면 ‘에브리’가 된다.(웃음) 매일(Everyday) 모두(Everyone)가 함께 하고 싶은 팀이란 의미도 있다. 가윤: 또 철자가 비슷한 ‘abri’는 피난처란 뜻이다. 우리의 음악이 지친 사람들의 피난처가 됐으면 좋겠다.
10. 네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면? 소은: 모두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그래서 음악 얘기를 할 때면 서로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하게 되고 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가윤: 각자가 원하는 음악을 이야기할 때 바로 이해해주고, 더 깊이 있게 얘기할 수 있다. 서로의 음악 세계에 공감도 하고, 좋은 음악이 있으면 공유도 한다. 자작곡도 서로 듣고 피드백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