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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들어온 길... 돌이키기가 너무 힘들다..
게시물ID : humordata_427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울하다
추천 : 1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0/26 10:55:59
중고등학생한테 가장 큰 갈림길은... 좋은 대학을 가느냐 못가느냐... 중고등학교때 남들 놀때 잘때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부모님의 축복과... 아름다운 젊음의 낭만... 승리의 축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중고등학교때 놀고 자고 하며 방황하다가 대학을 못가거나 맘에 안드는 곳에 가면.. 그들한테 기달리고 있는데.. 부모님의 냉대... 실패.. 좌절.. 현실의 냉정함에... 그리고.. 중고등학교때 공부 잘하고 못하고는 그다지 차이를 못느꼇지만.. 20살때부터 극명한 차이를 느낀다... 좋은 대학에 들어간 사람은.. 승리의 기분에 도취하여.. 술,여자,축제,춤.... 등.. 학생때 겪지 못했던 일들을... 즐기며.. 그들만의 축제를 하고... 아닌 사람들은... 패자팀에 속한 사람들은 철없는 청소년 시절의 결과가 이렇게 냉혹한 결과를 가저다 줄지 느끼고.. 후회하고 좌절한다... 근데... 가장.. 불행한 사람이 뭔지 아냐?? 바로 연고대 갈정도로 제대로 공부한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제대로 논것도 아닌... 그런 어중간한... 사실 그렇다... 대학에는 운이라는 측면도 많이 작용한다.. 물론 그 운도 노력하는 사람한테만 있다고 하지만... 난 중고등학교때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었다... 상위권에 속했으면서도... 결론은... 훨씬.. 안좋은 대학... 나보다 공부 못했던 놈들이... 수시로 운이 좋아서... 좋은 대학가고... 난... 원하지 않는 대학에 들어가 1년 반동안 학력 컴플렉스에 시달리다.. 군대로 끌려가고... 이제와서 느낀건데...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 상위권 과 에 붙지 못할거면... 그냥 다 포기해라... 걍 놀아라 술도 마시고 여자도 만나고 나이트도 가보고... 차라리 그러면 후회는 안된다.. 추억도 많고... 어차피 맘에도 안드는 어중간한 대학 댕기다가 군대가면... 어차피 맘에 안드는 데 갔으니 학점도 개좆일 거고.. 대다수가 복학안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거나 다시 수능친다 어쩐다 설레발친다... 물론 안좋은 대학이라도 자기가 만족하는 경우는 예외다... 암튼....... 술 처먹고와서... 좋은 대학교에 간놈들 싸이 들어가서... 괜히 울적해저서 앞뒤도 안맞는 얘기 끄적여본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정말 철없던... 아무것도 몰랐던... 고1때.... 오직 고민은 수능 하나였던...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힘들다.. 왜 나한테는 행복이란 감정이 안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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