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 여자고, 썸남은 30대 중반 남자에요..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썸만 2달째 타는 사이입니다.
술도 같이 마시고 취해서 키스도 했고, 손도 잡았는데, 고백을 안해요. .
그분은 자꾸 자기네 집 앞으로 오라고 한다거나
자기 편한 시간에만 저를 보려고 해요 .
그것도 엄청나게 자주는 아니에요 .. .
제가 운전하는게 싫은건 아닌데, 그분이 저를 위해 아무런 노력을 안하는것 처럼
느껴져서 좀 불쾌해요. .
이번에도 그분이 편한시간대에 보자고 해서 제가 스케줄 조절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약속이 취소됐어요 .. .
우리 관계 시작은
그분이 몇달 전에 먼저 연락 와서 마음에 든다고 말씀 하셨고 매일 매일 모닝콜 해주시고 카톡으로 일상보고도 했어요..
저도 그분이 점점 좋아지고 있긴 한데
사귀기도 전부터 지치게 만드네요. . .
카톡으로는 매번 하트 이모티콘 보내고
보고싶다 하고 예쁘다 하는데
저를 적극적으로 만나려고 하는 아무런 노력을 보이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ㅠㅠㅠ
그분 의중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