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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시트콤
게시물ID : gomin_427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Ω
추천 : 1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07 05:22:04
전 인생이 시트콤인 여자사람입니다.게이아님..

이상하게 전 심각한 분위기를 잘 참지 못해서 분위기가 이상하면 개그를 치는 몹쓸 버릇이 있어요.
소개팅때 미팅때 많이 참아서 첫 데이트 끝날무렵에..
심지어는 면접때까지 드립을 쳐댔거든요.

엄마랑 싸웠을땐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지만, 나머지 사례에서는 역효과가 나기 일쑤였어요.
소개팅남의 표정이 썩어가는가 하면 미팅에서 거의 폭탄처리가 될때도 있고 잘 참아도 첫 데이트부터 이미지가....

예전 남자친구와 싸워도 분위기가 싫어 먼저 개그하면서 풀곤 했거든요?
근데 전 기분은 나쁘지만 오래 싸워봐야 좋을거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건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감정기복이 심하다고 하고..
아님 정말 많이 화가 나서 화를 평소보다 오래 내면 너무 길게 가는거 아니냐고 하고..
개그하니까 너무 가볍게 보고 철이 없어보인대요.
남자친구랑 비슷하게 대하기까지 하고..
제가 입다물고 있을때는 그렇게 아껴주더니ㅠㅠ

언니는 제발 입다물래요
입만 다물면 인기있을 애가 입을 열면 망한다고...완전 망한다고..

아까 올렸던 건강한 남자사람 을 찾는 글도 제가 너무 남자와의 교차점이 없어서 노처녀 될까봐 올린건데 결국 개그가 되버리고..
거기서 전 또 좋다고 개그하고 있고 ㅋㅋㅋㅋ

스트레스 쌓이게 이미지관리 하는거보다는 재밋게 사는게 좋지 않아요?
즐겁게 살고싶은데 왜 개그하니까 생각없는 사람처럼 취급들 하는건지ㅠㅠ

보기좋다!라고 말해도 걔네 여차친구들은 다 개그 모르고 조신조신..못믿겠어..ㅠㅠ

아 근데 몸튼튼 마음튼튼한 남자사람은 대체 다 어딜가서 안보이는겨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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