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락하는 여자사람이 학원강사쌤밖에 없어서 음슴체로 할께요.
수능을 일주일 앞둬 안그래도 장트러블이 심한 요즘, 바로위에 언급했듯이 유일하게 연락하는 강사쌤께서 수능 잘보라고 선물을 주심!!
포장을 하나...하나...까다가...
귀찮더라구요. 그냥 북북 깠어요. 포장따위.
깠더니 수능을 일주일앞뒀다는 사실을 합격소망엿으로 상기시켜주심.
암튼, 처음으로 받아보는 선물이니! 흔들어서 소리도 안났으니! 꽉꽉 들어있겠다!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까보기 시작함
굉장히 타이트하게 들어있는걸 봐서 이번껀 좀 탈창렬스러울것같은 기대가 들기시작함
근데, 딱 거기까지였음.
?? 의외로 꽉꽉 들어차있어서 놀람. 솔직히 한 다섯개 들어있을줄알았는데...
선물한 스승과 선물받은 제자 둘다 올?!하면서ㅋㅋㅋㅋ 트레이를 들어올렸는데
???
??????
트레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었음.
공간이 두줄인데 한줄만 채워넣은...
가로로 돌려도 세로로 돌려도 진짜 하나 더 들어갈정도로 공간이 남았음ㅜㅠㅠㅠ 난 많을줄알았는데
결국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받은 선물은 굉장히 훈훈했으나... 고3도 대창렬시대의 흐름은 피할수없었음...
근데 저걸 왜 오늘받았냐면.,
오늘이 생일이라서요...아니 그게 수능앞이라 생일신경써줄 친구들이 없어서 그런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