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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는 세상에서 태어나서 딱 한번 죽고싶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2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피스
추천 : 11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4/01/09 14:18:59

내가 처음으로 죽고 싶다고 생각을 했을때는


우리집 화장실 문이 고장났을때였다.


그 때 난 수업이 빨리 끈난 관계로


집에 빨리 왔었다..


너무 더워서 친구들의 PC방압박을 

견뎌내고 집에 들어갔었다..



그때 시간이 3시가 조금 지났을

때였다..


나는 너무 더워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목욕*-_-*부터했고



참고로 우리집 화장실이 그때 꽤 넓어따 -ㅁ-



목욕을 하니깐 온몸이 다 므흣*-_-*한 기분이였다



난 타월을 가지러 샤워 부스 밖으로 


나갔더니 갑자기 동생이 화장실문을 활짝*-_-*열고


들어오는것이었던거이었다 -_-



난 갑자기 들이닥친 일에 어쩔줄 몰라

온몸이 굳은체로 서있었다


동생 친구가 밖에서


이년아 빨리 나와라고 하면서 재촉하고


동생은 아라써 잠깐만 나 지금 급해


여기서 부터 19금


동생은 갑자기 치마를 벗더니 -_-


생리대를 가느것이었다


난 엄청나게 당황하고 민망해서


식은땀이 줄줄흘렀다 -ㅁ-


어느세 나의 똘똘이는 90도각도를 유지하며 서있었고



동생은 옆에서 소리가 나자 내쪽을 바라보았다 



동생도 그대로 굳어져서 생리대를 갈다 말고 내 쪽만 뚜러지게 차다봤다


우리는 몇분을 그렇게 있었다


그 때 나와 동생은 동생 친구가 


미친년 안나오고 모하냐? 


라고 말해주지 않았으면 


몇시간이고 그대로 있었을 것이었다 -ㅁ-



동생은 이렇게 있으면 않되겠다 싶었는지


생리대를 마저 갈고 


나가버렸다 


여기 까진 그래 괜찮어 




그런데 동생 친구가 들어올줄은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ㅁ-


동생친구가 들어오더니 변기에 앉아서 응가 *-_-*를 하는 것이었다 -ㅁ-



그러고나서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쳤다 -_-;;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상상하시길


정말 그 때 일만 생각하면 내가 왜 자살 않했는지



신기했다..


요즘에 어쩌다가 다시 그 얘기가 나왔는데 



동생이 나보고 하는말..


오빠 그런데 오빠 꽤 작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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