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일도 잘하고 취미도 있고 목표도있고 사랑받고 있고 서로 배려하고 있는데 그런 생각이 자뀨 들어요 남자 친구가 나한테 지치거나 실망하면 어쩌지? ... 저는 지금 뭔가를 요구하지도 못하고 (상대방이 안들어줘서가 절대 아님) 여전히 제게 잘해주고 변한건 없는데 제 전부가 되는것 같아요 싫은일이 있어도 말 못할것 같고 불안한건가 싶어요. 헤어질거같아 불안한게 아니라 내게 실망할까봐 이런 맘 품으면 안되는거 아는데 하고있어요 혹시 저 같은 생각하신분 있나요? 어떻게 여기서 벗어나셨나요... 물론 대화하긴 할건데 먼저 제 생각좀 정리하고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누가 봐줬음 좋겠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