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케 치킨이 좋죠..
아 물론 치느님이 진리인건 알아요
근데 전 남들보다 치킨을 약간 더 사랑하는거같아요
치킨만 보면 그냥 뿌듯해지고 행복해요
울다가도 치킨 사준다 하니까 울음 그친적있고요
삐쳐있다가도 치킨 먹을래 이러면 화 푼적 있고요
게임하고 아이템 판 돈으로 치킨먹은적 있고요
야자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막 좀..
더위 많이 타는 언니들이 술취한 아저씨들이랑 쎄쎄쎄하는 건물이 있는 골목있잖아요
거기 앞을 지나가는데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갑자기 저 부르길래 이게 뭐지 싶어서 보는데
딸같다고 밤에 이런 골목 지나가지말라고 막 그러시는거에요 그러면서 용돈을 주시는데
신사임당이 뙇...
고맙습니다 하고 받았어요 그리고 집까지 뛰어갔죠
물론 집에 가는길에 그돈으로 치킨한마리..
...그렇게 4일간 야식으로 치킨을 먹었어요
아 왜케 치킨좋지
이런 소리도 자주 들어요
"치킨사준다고 모르는 사람 쫓아가면 안돼!"
...아니 솔직히 내 나이가 몇인데 쫓아갈까 싶은데
..음 정말 솔직히 착해보이는 사람이 사준다 하면 쫓아갈꺼같아요
아흑.. 치킨이 너무 좋아요..
그래도 이지경으로 좋아하면 안되겠죠?ㅠㅠ
그러니 어서 덧글에 식욕자제? 막 그런사진 있잖아요 파란색으로 맛없어 보이고 이상하게 거..
그런 치킨 올려주세요..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해놓고 치느님에 대한 애정을 좀 식힐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