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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항공 승무원 빵터진.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27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라보틱♥
추천 : 11
조회수 : 1576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4/11/08 12:47:38
나는 진짜 웃겼는데 여러분을 웃게할 자신은 없으므로 음슴체.

본인은 지난 10월초에 뷰티바디 대회를 치룬 사람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 대회를 하려면 만든 몸을 태워야함.

그렇슴. 본인은 올여름에 태닝을 무쟈게 했음.

갱장히 까맣슴.

게다가 본인은 이국적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음.
(서양 말고, 동아시아사람같다는 소리임) 

 본인은 지난 월, 화에 1박 2일로 제주도에 관광차 다녀왔음.

김풔공항에서 월요일 아침 첫비행기를 타고 내려가서
그 다음날 아침 9시 35분 올라오는 비행기였음.

1박 2일, 아침에 갔다가 아침에 오는거라 시간이 없었음.

게다가 화요일아침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고 올라오는거라 피곤에 찌들어있었음.

비행기 안에서 본인의 자리는 비상탈출구 자리임.
창가쪽.

비상구에 앉은 승객에게는 스튜어디스가 직접와서
비상시 행동요령을 간단히 얘기해줌.

스튜어디스가 나를 보며 뭐라뭐라 말함.
행동요령임.

난 너무피곤했음.
멍 때림.

스튜어디스도 잠시 멍때리다가
이내 

'아..한국인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있다는 표정으로 바뀜.

장난기가 발동함.

내가 말했음.

"익스큐즈미?"

스튜어디스가 1차로 터짐

웃음을 못참으면서 영어로 머라머라 말함.

다시 내가 말함.

"아..죄송합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요."

스튜어디스 2차로 빵터짐.
내옆에 앉은 사람들까지 터짐.

이륙전에 전체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비상물품 사용법들을 복도에서 서서
스튜어디스 두명이 안내방송에 따라 
설명을 함.

나와 눈 마주침.

3차로 터짐.

쓰고보니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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