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봉사단원이 스리랑카에서 번개에 맞아 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던 사람이라서 슬퍼하면서 기사를 보다가
다음에 실린 기사에 댓글을 보니 사람들이 참 ....
댓글에서 하는 말이,
"개독 선교하러 갔다 죽은거 아니냐"
"무슨 번개 맞을 짓을 했길래 죽었냐"
"군대 대신 가서 놀다가 죽었구나"
"국내 봉사나 하지 나가서 지 스펙 쌓다가 죽었네"
이런 투로.. 욕과 비꼼이 난무하네요.
무슨 분노가 가득차서 방에 앉아서 키보드로 사람들 마음을 후벼파는지, 에휴...
내가 당사자 가족이면 마음이 찟어졌을 것 같네요.
현실의 쌓인 분노를 타인들을 욕하면서 푸는 사람들이겠지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