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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총점이 270점인 교사까지 나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42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풉..Ω
추천 : 8/2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8/02/01 13:35:00
⊙앵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의 토익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 될까요? KBS가 최근 300명 가까운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의 모의 토익성적을 입수해서 분석해 봤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탐사보도팀의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KBS가 입수한 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교사 272명의 모의 토익 시험 성적입니다. 시험을 치른 교사들은 6개월간 영어교사 심화연수를 받는 교육연수대상자들입니다. 읽기와 듣기를 포함해 모두 990점 만점인 성적 분석 결과 평균점수는 718점, 272명의 영어교사 가운데 전체의 35%인 96명이 700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박세원(대기업 과장): 요즘 대기업 입사지원자들의 영어점수가 8, 900점이 수두룩한데요. 현직 영어전담 교사 점수가 700점 미만이 많다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해 토익위원회를 통해 시험을 본 중학생 2만 3000여 명의 평균은 568점. 대상 교사의 14%인 39명이 중학생 평균 점수를 넘기지 못했고 이 가운데 초등학생 평균점수인 494점 이하인 교사도 21명이나 됐습니다. 심지어 총점이 270점인 교사까지 나왔습니다. ⊙최미숙(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1, 2년 공부한 중학생들보다도 성적이 낮게 나왔다는 것은 과연 그 선생님을 갖다가 우리들이 어떻게 믿고 우리 아이를 맡겨야 할지 정말 이건 너무 충격적이고 끔찍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기자: 272명의 교사 가운데 6개월간 심화학습 이후 재평가를 받은 123명 대부분은 점수가 올랐지만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진 교사도 전체의 8%인 10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듣기평가인 리스닝의 경우 변화가 없거나 점수가 떨어진 교사가 43명으로 약 35%에 달했습니다. ⊙이익훈(영어 학원 원장): 교육제도의 문제성이 있지 않나 그리고 영어교사들의 실력이 좀 모자라지 않나... ⊙기자: 전국의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는 지난해 현재 모두 2만 6000여 명입니다. KBS가 토익점수를 입수한 272명의 영어교사들은 각 시도교육청에서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사들 가운데 영어능력평가 우수자와 근무성적 우수자 등의 선발기준을 통과한 교사들입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http://news.kbs.co.kr/article/all/200507/20050703/1108768.html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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