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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시작 앞으로가 기대된다.....
게시물ID : sisa_42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름과내림
추천 : 8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2/01 14:26:04
1월 물가 3.9% 급등..3년3개월래 최고(종합2보)


생활물가 5.1% 뛰어..석유류 상승 주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대한 기자 = 국제유가 및 금 가격 상승과 대학 납입금 등 서비스 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에 육박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9%, 앞달인 작년 12월보다 0.5% 올랐다.

이러한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지난 2004년 9월의 3.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0%, 11월 3.5%, 12월 3.6%에 이어 1월 3.9%까지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동월과 비교해 5.1% 뛰었다. 이는 2005년 1월의 5.1% 이후 최고치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의 상승률은 2.8% 수준이었다. 신선과실(-14.7%)은 가격이 내렸지만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에 비해 22.5% 급등했고, 신선어개도 3.3% 상승했다.

상품별로 보면 공업제품이 5.7%, 개인서비스가 3.6% 각각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농축수산물은 1.9%, 집세는 1.9%, 공공서비스는 3.0% 각각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농축수산물에서는 파(100.8%), 무(97.2%), 배추(81.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공업제품에서는 금반지(42.0%)와 함께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자동차용 LPG(33.1%), 경유(23.9%), 휘발유(16.8%), 등유(14.8%) 등 석유류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도시가스(9.7%), 시내버스료(8.1%), 보육시설이용료(9.0%), 사립대납입금(7.3%) 등의 공공 및 개인서비스 품목도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전세와 월세는 각각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2.2%, 1.9% 상승하는데 그쳤다.

허진호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공업제품 중 금반지와 석유류 물가가 두드러지게 올랐고, 지난해 인상된 사립대납입금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개인서비스 항목도 상승, 전체 소비자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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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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