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흠....
어제 여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3일전에 문득 술마시다가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기가 어디가 조으냐
다조아~~한다고 말했죠
그러더니 대뜸 자긴 고2때 성폭행 당한경험이 있다더군요
놀라서 그새끼 찾아서 내가 죽여줄게 라고하면서
울고있는여친 을 안아줬죠
한시간지나고 다른이야기를 하더군요
낙태경험이있다 고딩때 친구랑 술먹고 실수했다..
두명의 친구한테 술먹고 당한적있다..

이해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성폭행은 이해하는데
그뒤에 남아있는 문제 때문에..
술마시고 대리기사 불러서 여친집앞에서 도착하니
어느정도 여자친구도 술이 깨더라구요

담배하나 피면서 앞으론 그런일 없도록
지켜준다했어요

그리고 어제 전화통화로 장난치면서 ㅇㅕ친하고
통화하는데 제가 아오 애떨어질뻔했자나 라고 통화도중말했어요

갑자기 뒤에서  회사동료가 놀래켜서...

통화하던 여친이 제말을 듣더니 ㄴ니가 애떨어지는 기분을
알아?ㅋㅋㅋㅋ
말하길래 끊고 고민하고 또고민하다 
결국 어제 밤에 나 다른여자 생겼어 라고 말한뒤 끝냈어요
미안하고 과거는 과거일뿐인데  라는생각도 들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미안하기도 하고..

고생만시켜서 미안해..내속이 좁나봐
병신같은 날이해하지 말고 욕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