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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2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름밤공기★
추천 : 7
조회수 : 410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5/29 19:59:21
입만 열면 누나가 현아는 아니지
여자 서른이면 결혼해서 애나 낳아야지라며
프리랜서 작가로서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길
원하던 내게,
혹여나 임신이 될까봐 싱글일때부터
머시론을 먹고 있던 나에게
콘돔은 쓰지도 않고 전여친들도 노콘으로
일년씩 즐겼다며 덤벼들던
25살 쓰레기.
얘랑 사귀면서 사후피임약 먹고
피임약 하루에도 두번씩 먹다가
한달도 안되는 시간안에
차곡차곡 쌓았던 제 자존감, 자존심
다 무너지고,
전화, 카톡에 집착하는 여자가
되어서 남자를 더 의심하게 되었네요.
전에 만났던 공대남들이 다 착하고 매너있어서
얘도그럴줄 알았는데
겨우 헤어지고 지금 거의 3주 가까이
피임약 부작용으로
임산부같이 입덧하고 토하고
과일주스 커피 우유 마시고
밥 겨우겨우 먹으면서 막학기 졸업 버티고
있어요.
진짜 제가 부모님 명의로 돈나가는 전원주택
있다고 말하고 나서부터
제 자존감 깎아대면서 틈만 나면 자취방으로
불러대서 노콘으로 덤벼든거 생각만 하면
너무너무 악몽같고 끔찍한 기억이었어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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