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이 열흘 가까이 지났음에도 아직 멘붕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중입니다만...

개표 결과가 무서워 그날은 일치감치 잠들어 다음날 일어나서야  선거결과가 발표된 것을 보고도 울지 않았던 제가,

 

나이 마흔하나가 되어 이제 더 이상은 세상풍파에도 지지 않을만큼의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한 제가 이 광고를 보고 엉엉 울고야 말았습니다

 

책을 보고 엉엉 울었다, 슬픈 영화를 보고 엉엉 울었다. 그런 글들을 자신이 나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던 제가 이 광고에서만큼은 왜 이리도 눈물이 나

 

는지요 누구의 말마따나 '우리는 이제 문제인이란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 라는게 그리도 허황된 꿈이 었던가요

예전에도 TV는 그리 즐겨보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제 앞으로 최소한 몇년간은 TV를 보지 못할것 같습니다 적어도 보더라도 뉴스만큼은 보지 못하게 되

 

겠지요

 

적어도 앞으로 5년이란 세월이 더 흘러야 비로소 마음놓고 TV를 볼수 있고 SNS와 각종 매체 와 언론에서 자유를 노래 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어디에 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런 대통령도 그 때에야 가질 수 있을 테구요

 

어떻게 그렇게 확신 하냐구요?

 

적어도 박근혜대통령의 5년을 살아본 사람들은 그들이 말했던 잃어버린 10년이야말로 모든 것을 꽃피웠던 10년이며 이명박과 박근혜로 이어지는 10

 

년이 진실로 모든 것을 잃어 버린 10년 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낄 테니까요

 

적어도 그들이 어린아이 만큼의 지능만 있어도 그것을 느낄테니까요

 

그  52%의 잠시 잠깐의 만족을 위해 우리는 이번에도 5년을 버려야만 하는군요.

 

그들도 1년 뒤엔 저처럼 눈물 흘릴 날이 오겠지요

 

p.s 죄송합니다 워낙에 일천한 인터넷 실력이라 유튜브 영상을 링크 시킬줄 모릅니다. 실력있으신 분의 댓글 링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