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어떤분이 집에찾아오셔서 절에서 왓다고 하더군요

제 얼굴을보시고는 관상어쩌구 운운하면서 

조상님이  힘들어 하신다느니 어쨋느니 하더니 제사를 지내야한다고 했어요

첨에는 의심이좀 가기에 거절을 했습니다만 정말 애처로운 눈빛(잊을수없는 표정이였씀-_-;;) 으로
보시더니 한번만 가서 조상님께 효를 하라고 

그전까지 대순진리회가 먼지도몰랏고 귀가얇은탓에 좋은일 하는건데 나쁠것없지 하는생각에 가게됐죠. 

거기서 무슨 제사지내고 3만원정돈가 낸거같습니다. 아오가뜩이나 돈도없는데 ㅅㅂ

그래도 좋은곳에 썻다 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곤 무슨 이상한걸 가르치던데 뭐 몇일동안 아무한테도 말하지말고 주의사항같은것도 알려주더군요

그러고는 또나오라는겁니다. ㅡㅡ

그곳을 나오면서 정말찝찝한 생각이들어서 바로 인터넷을뒤져봣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게바로 대순진리회 라는 거라더구요.  피해자분들도 다들 비슷한 레파토리 당했구요

치밀어 오르는 배신감과 함께 조상들먹이면서 순수한애들 꼬득이고 등쳐먹은거 같아 화가 나더군요.
아오빡쳐..

그래서 그날바로 안나가겟다고 연락했습니다.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한게 후회스럽네요.

그리고 그곳에 신상정보를 남기고 온게 문제였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다음날 바로 찾아오더군요 ㅡㅡ;; 정말 바로 당장나가서 욕을 퍼붓고싶었지만 참고 
그냥 없는 척 했습니다. 몇분있다 가더군요

부모님께는 제가 겪은일을 말씀드리긴 했습니다만 왜따라 갔냐고 혼나기만 했습니다.

그분들이 또 찾아오진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학교에 찾아오거나 뭔짓하진않을까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오유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일 없기를 바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