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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블 팀짜고 한명 다굴시키는거 역관광했어옄ㅋㅋㅋㅋㅋ
게시물ID : gametalk_44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크한바나나
추천 : 11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28 18:59:41

안녕하세요^-^ 저는 게임에 관심이 많고 게임을 사랑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에요

요즘 친구가 알려준 모두의 마블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근데 오늘 황당ㅇ한 일을 겪어서 이야기 풀어보려고욬ㅋㅋ

편하게 음슴체 써보도록 할께요!


오늘도 난 모두의마블에 접속해서 팀전하기를 눌렀음.

원래 개인전만 하자는 주의지만 팀전10번 이기기 미션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이었음

딱 방에 들어가는데 내 옆에 있던 녀석이 파산의 팀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요래 말함

난 뭔 개소리야 이러면서 게임을 플레이함(2:2로 난 파란팀, 상대는 빨강팀)

근데 왜 나보고 대답이 없냐고 말하는거임. 난 나부르는지 몰랐다고 대답을 해줌.

근데 내 옆에 있던 녀석이 다시한번 파산의 팀에 온걸 환영한다면서, 자기들 셋은 친구라고 함.

이때까지 난 뭔소린지 모름ㅋㅋㅋㅋ뭔소리야? 셋이 친구라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여튼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우리팀이 이상함

내 팀원귓말에도 반응이없고, 세계여행에 당첨되서 어디든 갈 수 있는데 빨강팀 지역에 가서 요금이나 물어줌

뭔가 이상했음


난 서서히 눈치채기 시작함. 이셋들은 친구이고 울팀에 잇는 녀석은 빨강팀의 x맨임. 즉 난 3:1로 게임플중인....

슬슬 빡치기 시작함. 첫판은 졌음. 하긴 이길래야 이길수가 없지만.


보통사람같으면 기분더러워서 이 방을 나갈꺼임. 하지만 난 오기의 녀자.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되갚아줘야함

한판더 레디함. 빨간팀녀석 한명이 돈기부해줘서 감사하다며 비웃음


난 이녀석들 엿을 어떻게 먹일까 궁리했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우리팀편을 일단 말문이 열리게 해야할것 같았음

그래서 메세지를 보냄. 호구새캬 뭐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없길래 더 건드려봄. 친구들한테 이용당하니까 좋냐? 호구같은 새키

계속 신경질나게 말시킴ㅋㅋㅋㅋㅋㅋ결국 얘가 빡쳤는지 입다물고 게임하라고 욕함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순없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슬슬 손가락에 파워를 가동시킴.

대화를 옮겨적고 싶은데 기억도 안나고 귀찮으니 대략 흐름만 적어보겠음.

일단 나이를 물어본 후(얘네말로는 자기가 초4래) 공부해라, 부모님이 이러고 노는거 아냐, 나도 학창시절 때 게임 많이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후회만 남는다, 한 녀석이 꿈이 게이머라고 공부안한다고 하길래 프로게이머는 아무나 되냐고 비웃어줌

또다른 녀석은 반9등이라며 공부잘한다고 하길래 반9등이 공부잘하는거임?난 반1등이었다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비웃어줌(물론 비웃어주려고 한 의도임..반9등이면 중간이라고 생각함^*^; 또한 1등도 아니었음...2등 *-_-*)

얘들이 슬슬 빡친거같음

난 더 가동시켜서, 이러고 노는게 친구냐? 이런 비겁한 짓 도와주는건 친구가 아니다, (우리팀 호구한테) 이용당하니까 좋냐 등등 뭐라 몰아붙임

얘들은 발끈해서 더 뭐라했지만 난 여유만만하게 말함....


게임 후반부로 가니 얘들이 걍 내말 씹기로 한듯햇음

뭐라 말해도 답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

게임상황은 절망적이었슴.

울팀은 여전히 호구짓하고(세계여행걸리면 일부러 빨간팀지역을 가는 호구짓을 계속함. 심지어 세계여행 엄청 걸림-_-)

빨간팀은 컬러독점쓰리(컬러독점이라고 같은 색깔지역이 3개있으면 걍 게임 끝남.)를 눈앞에 두고있음

이렇게 또 지는가.............아아..........


근데 빨간팀한명이 실수로 아주 비싼 나의 땅에 걸림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다행인게, 아무리 같은 팀이라도 호구땅과 내 땅은 분리되어 있으므로 호구땅에 빨간팀이 걸려도 호구는 그 돈을 그대로 빨간팀에게 다시 바칠것이 분명했기에, 내땅에 걸려 내돈이 된다는건 큰 의미가 있었음. 상대편은 요금을 충당하기 위해 자기의 땅을 팔아버림. 그때부터 대세가 역전되기 시작함


결국 10턴정도를 남겨두고 나는 순이득 900만원이라는 범접할 수 없는 지경에 올랐고

난 채팅창으로 열심히

3:1인데 지냐, 내가 이기면 존* 웃기겠다, 이런게 권선징악이다  등 승자의 비웃음을 날려줌

빨간팀 한명은 이미 내땅 걸려서 파산했고 뒤이어 호구도 스스로 빨간팀으로 걸어들어가(세계여행..ㅆㅃ...) 파산함

이제 나와 빨간팀 남은 한명의 대결이어씀

그지같은게 울팀호구가 파산하는바람에 호구땅이 다 없어져서 빨간팀녀석은 꽤 자유롭게 돌아다닐수있었음.

대세가 나의 승이었지만 여전히 조심해야했으므로 난 긴장을 놓지 않았고

결국 빨간놈은 나의 마드리드에 걸려 관광당함. 

난 마지막으로 크게 웃어주었고 그들은 모두 떠나갔음.

역시 권선징악은 존재했어!!!


난 게임에서 저렇게 짜고치는 고스톱좀 안보았으면 함. 저런거 만나면 의욕이 싹 사라짐. 그리고 저렇게 이겨도 기분이 좋은가 싶음.

그럼 제 이야기 끝.

마무리가 어색하니까 결론: 

게임할때 친구 부려먹지 말자. 게임은 정정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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