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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예전에 베오베에서 보던 일이 저한테도 일어나네요
게시물ID : humorstory_428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thalpy
추천 : 4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15 20:44:57
어머니께서 자취하는 아들방 검열한다고..는 아니고 감기걸린걸 아시고 올라오셔서 데리러가려고 버스터미널가려고 왕십리로 가는 모 지하철을 타고 올라가는 중에 

자연스럽게 폰으로 오유보면서 피카츄사진귀엽다하고 있었는데 옆에 앉은 회색 옷에 큰 기타?를 매고 계신 분이 폰을 보여주셨나? 살짝 눈길을 돌렸는데 폰 화면이 보였는데  큼지막하게 안생겨요를 
 쓰셔서 보여주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안생겨요 말걸고 가거나 오유!하고 인사하는건 봤어도..ㅋㅋㅋㅋㅋ

ㅋㅋㅋㅋ순간 웃겨서 허탈한 웃음만나오더라구요

아.. 나도 안생길거라고 받아쳐줬어야했는데


요즘은 베충이들이 몰카찍어 올릴까봐 좀 조심스래 했었는데 방심했네요

 ...아 사실 자다가 늦었다고 카키색 야상을 지퍼끝까지올리고 모자까지 덮어쓰고 낄낄거렸는데

 ㅋㅋㅋㅋ.. 완전 부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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