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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고양이 중성화수술했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31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샘물순정
추천 : 6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28 19:08:55

병원에 하루동안 있다 수술을 했는데, 데리러 가니까 무슨 야생동물처럼 수의사선생님께 하악질을 해대더군요.


그러다가 저 보니까 금세 동공이 왕방울해지면서 낑낑대면서 나좀 데려가달라고 우는데 코끝이 찡해지더라구요..(지금껏 주인 못알아보는 바보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알아봐서 감동이기도 했구요)


병원에선 그렇게 하악질해대고 버스안에선 버스떠나가라 울던 아이가 집 오자마자 푹 쓰러져 잠만자고 항생제는 다 토하고..


오래 고민해서 선택한 수술이었지만 피딱지 비치는 홀쭉해진 뱃가죽을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주변사람들은 아예 고양이에 대해 모르니 이 마음 알아줄리도 없고 해서 동게에 그냥 끄적여보고 갑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잘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에휴 ㅜㅜ 수술은 했지만 앞으로가 같이 지낼 날이 얼마나 될지 더 걱정인 입장이라 맘이 더욱 암담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동게여러분들 그리고 동게여러분의 반려동물들 모두 건강하세요


마무리가 이상하네요 ㅋㅋ 혹시 암컷 고양이 중성화 궁금한신거있으시면 부족하지만 아는한 말씀해드릴게요 ㅜ


아 그리고 혹시 중성화수술한 고양이 인트라젠먹여도 되나요?? 아시는분 답변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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