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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짝사랑도 안녕!!!
게시물ID : gomin_520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겁의돌처럼
추천 : 0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8 22:12:12

ㅋㅋ 외로움을 심히타는 고딩이죠..

 

하찮은 고딩이야기니 그냥 우스갯소리로 들으셔도 될듭합니다.

저는 보통 주위애들과는 좀 다른 편입니다.

 

 가끔 말하는거나 생각하는게 애늙은이 같다는 말을 듣는편입니다.

그런 저의 특징이있죠.

 

짝사랑을 빨리끝내는법을 다음학년에서 다른 짝사랑을 찾는거죠.

솔직히 전혀 도움안됩니다. 외려 제자신이 이상한놈같고 왠지모를 죄책감(?)만 쌓입니다.(짝사랑의 감정이 아예 사라지는게 아니니깐요..)

 

형제가 없어서그런지 모르겠지만 외로움을 심하게 잘타는 편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잘 극복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런 저에게 짝사랑은 어쩔 수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초등학교때 힘들었던 기억 때문인지 그 이후로 많이 소심해졌었습니다.

 

중 2때의 짝사랑을 잊기위해 중3때 짝사랑을 했었고

 

겨울방학엔 고백도 했었습니다. 시기가 좋지않았죠. 되려 사이가 멀어져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아직도 그리워하고 좋아했는지, 그 애한테 카톡을 보냈었습니다.

 

답장해주더군요. 축제관련해서 이야기를 같이 나누다가 그애가 서는 축제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선물들을 해서 주었었죠. 그리고 또 한동안 끊겼습니다.

 

그리고 11월 11일날에 궁색한 구실(뻔하죠 뭐...)로 카톡을 걸었습니다.

 

답장이 와서 한동안 또 카톡을 했습니다. 참, 인간이란게 착각속에 사는 인간인듯 합니다.

 

그렇게 알고 보고 겪었음에도 착각의 마음이 들긴들더군요.(그래도 경험이 있으니까 7:3 정도였죠. 착각이3)

 

그러다 그애가 나온 크리스마스 축제에 갔었습니다.

 

원래 안가려했습니다만... 미련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그랬나봅니다.

 

그리고 다녀오고나서는 단념하기로 생각했습니다.

 

그애 주위로는 참 잘난 놈들이 많더군요. 저와는 다른 세계에 있는게 뼈저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혼자 묵묵히 공연 보고 그냥 말없이 돌아오는길에 잘봤다고만 카톡을 보냈습니다.

 

많은 생각을 들게하는 날이였습니다.

 

아직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지만, 이젠 거기서 멈출듯 합니다.

 

그애가 오유를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만약 만나게되면 언제나 뒤에서 안보이게 밀어주는 팬이되줄께! 라는 말을 하고싶네요.

 

이제 2012년을 보내면서 저의 감정들도 보내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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