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 요약 ※
민주당 새끼들 졸라 무기력함. 그리고 누구 하나 나서서 뭐 해보자!! 하고 나서는 놈도 하나도 없음. 이른바, 책임지는 리더쉽이 졸라 개 부재함. 차라리 뚝딱뚝딱 모인 시민단체가 아젠다 설정도 더 좋고 일의 추진력, 진행력도 더 좋았음.
일례로, 기자들이 대선기간동안 새누리당 가면 아무도 없었다 함. 다 뛰어다니느라. 근데 민주당사로 와보면 느긋하게 커피 드시면서 신문 뒤적거리는 인간들이 천지삐까리.
이런 새끼들이니, 그 동안 어준이형도 "이 등신들이~!!" 하면서 민주당 졸라 깠던거임. 중권이형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에 표를 줬다 함. 시민이형도 민주당에 다시는 발을 담그지 않는 이유가 이런거였음.
이 새끼들은 야당으로서 기득권을 누리는, 또 하나의 기득권 점령군에 불과한 새끼들임.
이기고 싶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며 여당 딴지 놓는 것으로 야당의 역활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새끼들.
|
이미 알 사람은 다는 방송이라, 이미 다들 들어서 알겠지만,
최근 250회의 이털남방송에서, 왜 민주당이 진보세력의 지지를 이다지도 못받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온다.
이 방송을 들으면서,
나는 이 무능하고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인간들 때문에 문대장을 놓쳐버린것이 너무나 화가 났다.
분노가 끓어올랐다.
그렇다.
차라리 문대장이 당선되지 않은게 잘된거였다.
지금 저 거대여당의 입법부를 대상으로 야권지도자 한명 떨렁 들어가서 뭐 어쩌란 말인가.
그것도 이렇게 무능하고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배후들을 대리고서 말이다.
만신창이가 되고 피투성이가 되어서 결국 상처만 받으셨을 것을.
베오베에 문대장께서 장례식에 다녀간 글, 그리고 노 전대통령 빈소에서 목놓아 오열했다는 글 보면서..
내 눈에도 눈물이 흘렸다......
그래...
차라리 당선되지 않은게 다행인거였어......
지금은 당선되지 않으신 것 때문에, 고생했으면서도 믿었으면서도 실패한 안타까움 때문에 눈물이 나지만.....
만약 당선되셨다면.......
아우...
더 이상 생각도 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