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능하세요.

 

그냥 고등학생 남자입니다. 저는 자신감이 없어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토박이 오유분들께는 죄송한 사건전개입니다.

 

난 살면서 4명의 여자를 사겨밧음; 시작부터가 ㅈㅅ함;;

 

음; 그니깐;; 내 말로 말하긴 쑥쓰러운데 시작은 중1이였음 ㅋㅋㅋ

 

초등학교에서 갓 탈출해서 중학교에 옴;; 중학교 무섭고 낯설고 애들도 모르는애들이어서 짜져살았는데

 

그러던중에 그렇다하게 이쁘진 않은데 남자같이 행동하는 귀요미가있었음 ㅋㅋ

 

근데 걔가 먼저 내 번호를 따간거임 ㅋㅋ

 

-"너 ㅇㅇㅇ 맞지?"라고 문자옴 ㅋㅋ

 

-"네 누구세요?" 이때는 진짜 여자한테 이모티콘 하나 안붙임 ㅋㅋㅋㅋㅋ

 

-"비밀이야ㅋㅋ"

 

-"난 댁이 누군지도 알필요 없고 궁금하지도 않아요." 3년인가 지난일인데 문자내용 토씨하나 틀리지않음 -_- 

 

(이때;; 초등학교때 갓 탈피하는 과정에서 가정에서 진짜 힘든일이 많이 생겨서 성격에 가시같은거(?) 많이 붙어있었음;

진짜 심했을때 여자애 때렸음 ㅜㅜㅜ 중1때 ㅜㅜㅜㅜ 나도 왜 그랬는진 모르겠음 ㅜㅜㅜㅜㅜ)

 

이렇게 문자를 보냈음 ㅋㅋ 이때부터 난 초절정 시크남으로 거듭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몰랐는데 중학교 동창애들한테 물어보니깐 중1때 여자애들이 맨날 내 얘기만 했더레요 :))

 

 

그리고 그 귀요미한테 내가 고백해서 한 3달 정도? 사귐. 근데 3달동안 손도 못잡아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한살 어린 여자애랑 잠깐 사귀다가

 

꽤 오래뒤에 그 귀요미 베프랑 눈이 맞아서 사귐;; (걔는 아직도 사겼던 사실을 모름;;)

 

그때는 몰랐는데 내가 참 옷에 신경을 안썼나봄; 바지도 통바지에 아빠가 갑자기 사온 노페 패딩 입고다녔음;;

 

그래도 처음 손잡아본 여자여서 '이 여자는 오래간다!'라고 생각했는데; 100일도 안되서 깨짐 ㅜㅜ;;;

 

그때부터 갑자기 옷에 신경쓰게 되고 외모에 관심을 가짐; 근데 관심 안가졌을때 보다 더 몬생겨짐;;

 

예전보단 몬생겨지니깐 막 소심해지고;; 좋아하는 여자생겨도 '나같은놈한텐 과심없겠지' 라는 마인드로

 

몇십번은 넘겨버림;; 근데 진짜 마인드가 문제였나봄; 갈수록 피부도 안좋아지고; 여자랑 말도 못하는 수준이됨;

 

관심있는 여자랑 눈만 마주쳐도 괜히 화난척하고 눈 깔고 그럼 ㅋㅋㅋㅋ 나 어떡해야하죠??

 

얼떨결에 번호 땄는데; 문자 보내도 완전 딱딱하게 답장오거나 씹혀서

 

힘듬 ㅜㅜ 여자한테 당당해지고 싶은데 계속 내가 내자신을 깎아내리는거 같아요 ㅜㅜ 조언좀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