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첫 여자친구가 있었거든요.. 제나이가 29이고 3년을 만났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동갑이구요.. 여자친구는 남자많이 만나봤어요.

 

3년 사귀는동안 전여친이 3번 헤어지자고 했었지만 2번은 제가 붙잡고 1번은 전여친이 다시 연락해서 만나왔었어요.

 

항상 매일 붙어있었거든요 그런데 전여친 집안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제가 항상 데이트비용도 거의다 내고했는데 이건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해요

 

전여친이 가게 차리고 혼자나와서 살때도 제가 옆에서 항상 도와줬구요.. 지금은 회사 다니고 있거든요..여친성격은 자존심이 쌔고 화나면 잘풀리지도

 

않고 잠수를 잘타서 제가 항상 미안하다고 사과하러 찾아가야 겨우풀렸어요.. 아무튼..

 

그러다가 이번년초정도에 결혼이야기도 나오고 3년만에 제 권태기도오고해서 이 여자가 맞나 많이 생각을하고 4월초정도에 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서로울고 나쁘지않게 헤어졌어요..

 

문제는 제가 2주정도후에 지인이 소개 받아보라고해서 한명을 소개 받았어요.

 

그래서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라는말을 본적이 있어서 별생각도 안하고 한번 나가봤어요 

 

처음 만나봤는데 마음이 안가더라구요.. 전여친 생각이 더나고.. 그래서 별로다 하고 나가려는데

 

전여친이 뒤에서 딱나오더라구요 너무 화나있고 충격받은것 같은데 제가 그자리에서 지인한테 소개받고 처음보는 사람이라고 해명을

 

했는데 처음에는 못믿겠다고 했지만 믿는다고 그걸믿는 내가 싫다 이런식으로 말을하더라구요.. 그렇게 어떻게 나오게 됬는데

 

그이후로 전 여친생각이 더욱더 나고 미안하기도하고 미쳐버릴것 같고.. 결국엔 후회를하며 정말 잘해보고 미래까지 생각하고 며칠뒤 연락을 해봤는

 

데 카톡도 차단해놓고 전화, 문자 다 차단이더라구요

 

집까지 찾아가서 사과하려고 말을했는데 나는 할말없다고 약속있다고 차갑게가버리고..

 

제가 그후로 사과하는내용의 손편지도 전여친 회사에 써서 보내고 차단되서 문자도 스팸메시지로 갈거 알아도 볼거라 생각하고 보내봐도 묵묵부답..

 

그러고 며칠전 회사번호로 문자를 보내봤어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고 천천히 이야기하자고.. 그런데 이미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문자가 오고

 

찾아오지도 연락도 하지말라더군요.. 충격받았습니다.. 헤어진지 2달이 조금 안되는날이었지만 제가 봤을때 헤어지고 2주 그일 있은뒤부터 바로 남자를

 

만나고 다녔던것 같습니다...적어도 한달정도에 사귄것 같은데.. 3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지만 헤어진지 한달정도만에 다른남자를 사귀고 정을 줄수

 

있는건지.. 제가 소개를 받고 배신감을 주고한건 맞죠.. 직접 봤으니까 충격이 더컸겠고 이해가 갈것같기도 하지만.. 저는 계속 아니라고 처음본사람이

 

며 밥만한끼 먹었을뿐이다 라고 해왔지만 차단하고 듣지도 않고..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 만난사람인것 같은데..

 

여자친구도 정말 힘들었겠지요.. 아니 그래도 제이야기 한번 제대로 들어보려 하지도않고 바로 다른남자 만나서 그렇게 쉽게 사귀고 정을 줄수있다는

 

게 저는 참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권태기도 오고 미련했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 함께해야하는 사람이라는걸 깨달았는데...

 

너무 늦어버렸던걸까요.... 미치도록 사랑했는데 제 권태기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놓쳐버리고 이미 끝나버린거라는걸 알지만서도

 

계속 생각이나고 다른사람이랑 있을걸 생각하니 제 마음을 후벼파고 미쳐버리겠습니다...

 

제가 권태기로 헤어지자고도 하고 2주만에 소개받고.. 제가 잘못한게 맞지요.. 저도 아는데..

 

그렇게 한달정도만에 다른남자 바로 사귀어버리고 되돌릴수 없는 선택을 해버린 전여친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미X놈, 쓰레기인건가요.. 하아.. 하소연할곳도 없어서 이곳에 적게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