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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한탄...
게시물ID : soju_15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요롱
추천 : 5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29 03:04:50

애기들 재우고 한잔했다..

내나이 서른하나 슬하에 딸하나 아들하나가 있다..

애들키우느라 빡세고 힘들지만 진심 더 힘든거 이 나라에서 내새끼들이 살아가야된다는거.......

대선이후로 힘이없다...

나라뜨고싶은데 돈이없다..

애들한테 미안하다 ㅠㅠ

이렇게 5년을 또보내야한다니 ㅠㅠ

나 2008년에 결혼했는데

MB정권이후 진짜 힘들었다 ..  아파트는 최고 비쌀때사서 지금은 바닥을 치고....애호박이 2009년엔 3개 천원이던게 지금은 하나에 1900원이다..

십만원어치를사도 먹을게없다..

남편은 봉급쟁이다...투명지갑이다 나라에서거둬들일거 다 거둬들인다. 나는 나라에서 우리가족을위해 무언갈 해준다는걸 느끼지 못한다..

슬프다... 그런데 앞으로 남은 5년보다 더 슬프고 무서운건..

젊은사람들의 정치적 무관심

여자라서 뽑고 민주당이 싫어서 뽑고 진실은 알려고 하지않고 정치에 관심조차없는 내주변 30대들...

아무리 얘기해줘도 귀를 닫고  무관심한사람이 너무나 많다는점이다 ㅠㅠ

요즘은 뉴스도 보고싶지않고 포탈사이트도 보고싶지않고

오로지 오유만온다... 글을 읽고 웃고 울면서 그렇게 지낸다...

우리 아이들이 맘편하게 공부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하고싶은일 하면서 배곪지않게 살았으면 하는게 엄마의 너무나 큰 바램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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