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공간이니까 저의 찌질한 것들 모두 다 적어봄
제가 자존감이 없어서 자존감좀 키우려고, 인생 경험좀 해보려고 1년 휴학하려고 합니다.
저는
1.유치원~고3때까지 왕따(왕따 아니더라도 친구 없음)
2.지금도 친구 0명
3.끝없는 열등감
4.영어 좆도 못함
5.사람들 앞에서 말 더듬음
6.집안에 돈도 없음
7.아무 의미 없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1년간 휴학함. 자살시도도 함
내 인생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운이 좋게 공부해서
1.중경외시 경영학과 들어갔음
2.군대 전역함(23살)
3.지금 학교 다니면서 알바해서 수중에 100만원정도 있음
생각해보니 주변에 나를 아는 사람도 한명도 없고, 내가 잘난게 하나도 없다는게 오히려 새 출발 하기 좋다는 생각도 들어서...
지금부터 알바 그만두고 나라는 사람을 잘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보려고 하는데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운동도 배우고 어찌됬든 컴퓨터 끄고 밖으로 나가서 사람 많이 만나보려고 하는데
솔까말 집이 많이 힘들고 취직하기도 힘들꺼 같고
내상태에서 휴학하는거 어뜨케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