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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2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진
추천 : 2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8/27 12:37:58
그 사람 나 없으면 하루하루 힘들어하고 자꾸 생각나서 그리워하고 그럴거 같죠?
나처럼 걸어가다가도 버스에서도 괜히 눈물 주룩하고
같이 했던 모든게 떠올라서 매번 기억해내고 가슴저려할거 같죠?
잘지내다가 늦은 밤 혼자서 울컥해서 내 생각을 켜두고 힘겹게 잠들거나
그 사람도 앞으로 두번다시 이런 사랑 할수 없지 않을까 기대도 하지만 그거 다 당신생각이에요
너처럼 특별한 사람은 없다고 내 마지막 사랑이었다고 했던 그 사람의 말을 기억하고 담아두나요?
그 사람은 전의 그 사람에게도 그런 말을 했어요
나에게 그런말을 하고 다음 사람에게 또 그 말을 하게 될지 몰라요
한동안은 아파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덮여지고 잊혀져서 점점 괜찮게 돼요
내가 없는 그 또다른 생활에 다시 익숙해지고 무뎌지게 되요
그 사람은 아직 새로운 사랑을 만나지 못한거 뿐이에요
그렇게,나는 잊혀져 갈거에요
평생 나만 가슴에 끌어안고 사랑하며 살아갈 사람따위 있을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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