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연정훈이 그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2년동안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한 연정훈은 31일 오전 서울 내곡동의 제 2089부대의 강남 서초 예비군 훈련장에서 나와 전역을 신고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연정훈은 "충성"이라는 힘찬 외침과 함께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제대 후 가장 하고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에 연정훈은 "군대의 통제 없이 이제는 민간인으로써 아내(한가인)와 함께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싶다"고 말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또한 "그 동안 월급을 모아둔 것이 있다"고 말해 그 돈으로 아내에게 맛있는 음식 등을 사 주고 싶다는 애틋한 희망을 밝혔다. 군에 남아있는 동료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전하면서도 "고생해라 나는 집에서 아내와 발 뻗고 자겠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고생해라 나는 집에서 아내와 발 뻗고 자겠다 고생해라 나는 집에서 아내와 발 뻗고 자겠다 고생해라 나는 집에서 아내와 발 뻗고 자겠다 고생해라 나는 집에서 아내와 발 뻗고 자겠다 고생해라 나는 집에서 아내와 발 뻗고 자겠다........ 연정훈 ㅅㅂㄹ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