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대학 가고 싶다니까 너 성적에 너가 못가는거 너도 알지? 하면서 왜 yy대학만 추천해주나요 추천해주기 전에 재수해서라도 가고 싶냐는 말 한 마디를 왜 아무도 안해주나요 왜 모두 무조건 어떻게든 보내려고 하나요
그리고 왜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하겠다는데 수학이 그렇게 어려웠냐면서 넌 나중에 커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도중에 포기할꺼라고 하나요 꿈이 없는데 이과쪽 진로는 안맞는 거 같아서 그나마 직업 선택의 폭이 넓은 문과로 전과하겠다고 하니 왜 대놓고 비웃으며 어려서 그렇다고 무시하나요 그리고 그중에 확실하진 않지만 지금은 경영이 제일 끌려서 경영학과에 가고 싶다하니 경영학과는 문과에서도 탑이라면서 너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하나요
왜 선생이라는 것들은 모두 포기하게 만들려 하나요 가능성이 0퍼가 아닌데 왜 0퍼로 만들려고 하나요 재수나 삼수해서라도 내가 가고 싶다는데 왜 내가 재수 삼수한단 선택지는 처음부터 없는거고 xx대 어떠냐고 묻나요
거기다 씨발 왜 다른 학생한테 내가 어떤 대학을 어떤 전형으로 넣는다고 넌 그러지 말라고 쟨 대학 포기한거나 다름 없다고 뒷담을 까나요 ㅆㅂ새끼야 겉으론 착한 척 다하고 이미지관리도 엄청 하고 나한테 친절하게 대하는 척 해놓고 왜 뒷담까냐고 씨발
좆같다 진짜 내가 지금 이렇게 해놓고 재수삼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면 너네들은 겉으론 착한 척 했으니 넌 할 줄 알았다 하겠지 재수의 선택지는 처음부터 주지도 않았으면서 내가 재수해서 성공하면 넌 내가 할 줄 알았다 하겠지 내가 너네한테 위에처럼 따지면 너가 재수하고 싶다는 말을 안해서 그랬다고 하겠지 그 분위기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 씨발 거기다 니가 추천하는 대학에 ㅇㅇ 만 계속 했는데도 저렇게 뒷담까면 시발 내가 재수해서라고 가겠다 했으면 어쩔꺼였냐 씨발
아 짜증나 열심히 하고 싶다가도 너네 생각만 하면 열심히 하기 싫어진다
요즘 선생님들 좋은 분들 많아졌다지 근데 난 왜 12년간 초중고 다니면서 존경스러울 만큼 좋은 선생님은 다섯 손가락으로도 여유롭냐 아니면 서울 선생님들이 속물인건가 아니 강남 지역 선생님들이 속물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