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건장한 20살 남자 7명이 일자로 줄서서

뒷자리에 당당히 팔걸이에 두팔을 걸치고

앞뒤에 앉은 커플의 기세를 죽이려는듯

하나같이 정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영화를

감상하면서 느낀건 정말 저는 모솔이지만

언젠가 사랑을 하게될 날이오면 정말

저런 불같은 사랑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음

너무 재밌지 않나요 커플을 봐도 무감각했던

내 불쌍한 영혼이 영화를 보며 희망을 받은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