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데스매치에서 이걸 뭐 강압에 의한 결과니 뭐니 이런식으로 몰아가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보복할거라는 단어가 좀 강해서 그렇지
애초에 누구나 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다 그렇게 행동 하고 있지 않나요? 표현을 안했을 뿐이지
그리고 보복하겠단 얘기 자체가 상당히 도박수가 있는게
1) 이사람 냅두면 또 위험 요소가 될 것이다. 기회가 왔을때 보내야 한다.
2) 이번에 건들었다가 나에게 불똥이 튈수도 있다.
이 두가지가 다 가능한 말이기 때문에 저걸로 얻어낸 승리다?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1 2회가 진행되는동안 봤을때 오히려 다수의 사람들에게 강용석이 그리 위협적이지 않은 존재(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거나)로 비쳐졌기때문에
아무래도 살리는쪽을 택한게 아닐까 싶네요.
토론하는 모습 방송된거 같은걸 봤을때 저런 얘기가 아예 안나오진 않았을거란 말이죠?
분명 누군가는 1)번에 쓴 말을 꺼냈을거에요.
요약하자면
그냥 강용석이 비교적 만만해 보여서 살려둔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