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하다가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바벨로 어깨운동 하는
그 바벨을 머리 앞으로 가슴쪽으로 내렸다
머리뒤로 넘겨서 등쪽으로 내렸다 하는거요...
운동을 몸사정상 쉬다가 이주만에 나간지 삼일째여서
다칠까봐 알이나 풀자고 무게 안치고 빈바로 했는데

운동중에 목뒤가 좀 시릿시릿해서
운동 중단하고 근육이 놀랐나 싶어
약국가서 소염진통 파스 사다가 붙였습니다.
그이후에 한 네시간 있다가 과외받을때쯤엔
아예 목을 못움직일 수준이었고
집에 바르는 근육통약까지 동원해서 바르고 잤는데
자고일어나서 상황이 더 심각해져서
이제 걸을때 발끝의 충격조차 목에 전해집니다...

아주 옛날에 목디스크 초기 진단 받았는데
목 속에서 엄청 시린 기운이 오는게
설마 디스크가 빠졌나 싶습니다 ㅠㅠ

이거어떻하죠 오늘도 성당에서 선생대리해야하는데
내일은 롱디 여친이랑 삼주만에 보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