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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해 준비한 점심 - 김치찌개와 어묵조림
게시물ID : cook_24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지에
추천 : 37
조회수 : 312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12/29 13:42:41

안녕하세요. 음식셔틀 타지에입니다.

오늘 준비한 점심은 김치찌개와 어묵조림입니다.

원래는 김치찌개만 만들려고 하였으나, 슈퍼에 갔다가 "어묵 1300원" 을 발견하고 바로 충동구매.

그래서 어묵조림까지 하게 되었네요.



무려 100g이 추가 되었음에도 값은 1300원!! 엄청 싸구나~~~

같이 산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로 반근에 3500원이네요. 얼쑤~~~ 4800원에 호화점심이 탄생하겠군요~~







우선 냄비에 돼지고기를 살짝 볶아주고~~~







쌀드물 550ml를 붓고, 대파를 한 웅큼 투척~~~ (저는 평소에 대파를 가득 다듬어서 냉동고에 보관해두고 이렇게 요리시에 씁니다.)







끓기 시작하면 둥둥 뜨는 돼지기름들을 숟가락으로 제거해주고~

김치 적당량, 고추장 1.5숟갈,  청량고추 2개, 다진마늘 조금을 넣고 끓여줍니다.







완성된 돼지고기가 가득한 김치찌개!!!

아마 식당에서 파는 김치찌개보다 고기가 3배는 더 많을거에요~

돼지고기에 소스가 충분히 배이도록 약한불에서 충분히 오래 끓였어요.








옆에서 같이 만들기 시작한 어묵조림입니다.

우선 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가득 볶아줍니다. (하앍하앍~~ 전 마늘이랑 양파가 너무 좋아요~~)







그리고 어묵이랑 양파 2개를 넣고 좀 볶다가,

간장소스(간장 4T +  요리당 2T + 물 100ml)를 붓고 꽈리고추를 넣고 고추가루를 뿌려서 조려줍니다.







완성된 어묵조림.

개인적으로 어묵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렇게 가득한 어묵들을 보니 그저 행복하네요.







미리 준비한 살짝 식은밥에 찌개랑 어묵조림을 담아서 아내에게 상납합니다.

여기서 포인트!! 김치찌개가 뜨겁고 맵기 때문에 살짝 식은밥이랑 같이 먹으면 레알 신시계~를 경험해 보실 수 있어요.





 


돼지고기가 정말 가득하네요. (역시 김치찌개엔 돼지고기~)

고추장에 청량고추까지 넣어 얼큰한 맛이 일품이에요.







간장이 배여서 짭쪼름한 어묵조림.

식당가면 눈치보면서 리필해 먹었는데, 눈치 안보고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렇게 해서 정말 맛난 점심식사가 완성되었습니다.

밥은 아침에 미리 해 놓았고, 찌개랑 어묵조림하는데 30분밖에 안 걸렸네요.


이상 4800원으로 만든 호화점심이었습니다.


하아... 치킨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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