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꿈에 귀신 본다고 주절댔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panic_4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펠레
추천 : 22
조회수 : 316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9/08/17 20:55:06
휴...

방금 여기저기 돌아보고 집에 왔습니다;;

충격적인 소식만...

무서워서 글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역시나 다른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중간에 컴터가 다운 대서 다시 씁니다....ㅜㅜㅜㅜ휴

이젠 별거 아닌거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거까지 신경쓰이네요

어제 글들을 보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귀신 보이면 어떻게 해라 모 이런거....ㅋㅋㅋ

휴....

어제 잠이 안와서...정신을 잃어서인지;

4시정도까지 게임하고 누워서 뒤척이다가 잠들었는데요..

이번에도 귀신이 나온겁니다..

그 전과 같은 시나리오의 귀신...

그렇게 뒤척이다가 깻습니다..ㅜㅜ

일어나서 오유 들어가서 글에 리플 새로운거 확인하고...

12시쯤에 젤 먼저 동네 성당으로 갔습니다...

신부님을 만나뵈려고 했는데 예약??을 해야댄다구..

거기 계신 수녀님한테 어찌어찌 하다구 말씀을 드리니..

정 도움을 얻고 싶다면 서울대교구에 계신 OOO신부님 찾아가서 퇴마미사(?) 이런거 부탁해라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당장 찾아가서 퇴마미사란것을 하고 싶지만 그리 쉽게 행해지는것이 아니라는 말씀에 발을 돌려야만 했죠..

하는수 없이 아버지 직장 동료분이 추천해주신 영능력자(?)분께 갔습니다...

은평구에 점집같은거인데 이쪽 관심 있으신 분들은 거의 아신다는 그런분 이랍니다..


아버지 동료분이 주신 전화번호로 전화를 드리고 여차여차 찾아가보니..

내부는 티비에서 많이 봐온 그런 무당집이더군요

생년월일 사주부터해서 초중고 학창시절까지 저에게 물어보시더니

느닷없이 제 손을 달라시더군요....

어리둥절하며 손을 내미니 손금을 보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 5분? 10분?동안 계속 눈감으시고 중얼중얼 하시더니

드디어 입을 여셨습니다...

듣는 순간 충격적이였습니다...나이 어린편도 아니지만...나이 많은 사람도 아닌 저로서는

듣는 순간 머리가 띵해지며.. 멍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반 제정신이 아니였죠....

그 내용인 즉슨..

처음에 제 사주에 대해 성격은 어떻고 교우관계는 어떠하며 성적 어쩌구..썰을 풀어놓으시다가..

생년월일로 사주를 보는데..특이한 사주였답니다..

사람은 3번인가..죽을고비를 넘는다잖아요?

저는 사주에 넘기지 못하고 비명횡사하는 그런 사주였답니다..

15세에서 20세까지...

그래서 죽을고비 넘긴적이 있느냐는 말에....

생각을 하다가 예전 고딩때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갔는데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가

파도에 휩쓸린적이 있었거든요...119대원 출동해서 난리 피우고...전 조기귀가처리되고..

그거때문에 다른 애들까지 수영금지하고 방에만 틀어박혀있었다고 수학여행 후에 애들이 저한테

막 모라고 했었죠ㅎㅎㅎ

이것이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타로카드나 운세나 이런거중에 정확하지 않는데 사람의 심리상 어?? 맞어! 어떻게 알았지??!!

이런 경우 있자나요...저도 그랬는지 참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아무튼 그분께서.. 나의 생은 마감되었는데 살아있다면서 정말 운이 좋은녀석이라고 하시더군요..

그거 확인해 보려고 제 손금을 보신거구요...

그리고 뒤이어서 하신 말씀이 저를 더욱 공포로 몰았습니다.....

제 머리 위에.. 조그마한 형체가 있다구...

영인지 무엇인지....

성인의 혼령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건 필시 동물(애완용 강아지 혹은 고양이)이거나 아기라고...

자신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잘 보이지 못해서 뭔지 잘 모르겠다며 웃으시는데...

저는 피가 말랐습니다...

제가 처음에 그 꿈 꾸기 며칠 전부터 두통이 계속 심했거든요..

컴퓨터를 많이해서 그런가 하며 컴터 줄이고 그랬어요..

옆에서 계속 듣고만 계시던 어머니도 놀라시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물어보니까...

자신은 이거밖에 모르겠다고 하시며...그래도 호신용으로 부적하나 그려주셧습니다..

방에 붙이고 자라고..마음 편안할거라구...

그러고 나왔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어머니도 저도 말 없이 왔네요;;;

무당이 추측을 해서 던져 놓은 말에 제가 동요해서 맞다고 하는 심리 같지만...

제 수명에 대해서...어떻게 된걸까요;;

지금 제 상황에서는 절박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