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아재입니다 한국 남자 아이돌 게이같아서 싫어했어요 근데 이 친구들 연습하는거 보니 함부로 평가할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그러다 BTS 알게됐습니다 이번 amas 통해서요 그러다 유툽 외국인들 리엑션보기 시작했구요 멜론 플레이리스트에 방탄 노래들이 빼곡하 들어찼구요 방탄밤 찾아보다 이상한 힙합한다는 친구들이 앱몬이랑 슈가를 까는(?) 아니 비열하게 디스하는 동영상이 있더라구요 개빡치더군요 그러가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지? 내가?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입덕인가?? 어제 하루 제가 입덕한 계기에 대해 생각을 해봤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실 우리 아재들 어디가서 칭찬받을 일이 거의 없거든요 무엇이든 잘 해내면 당연히 잘해야 되는걸로 받아들여요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다들 그렇게 사니까, 근데 외국인 친구들이 bts 리액션 하는걸 보고 있자니 제거 칭찬받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거기에 맛들린거 같아요 뭐 어쨋든,,입덕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노래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