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좋아하고 악기 연주하는 사람이 참 좋아요.
같이 이어폰들으면서 음악에 푹 잠길 수 있었으면... ㅎㅎㅎ
함께 기타도 연주하고, 피아노도 연주하고
서로 서툴게 작곡해본 음악도 들려주고...
동물이랑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요.
동물들이 귀엽고 좋아서 막 만지고 쭈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못일어서는 그런 사람.
풀과 꽃과 나무만 가득한 그런 숲에서 행복을 느끼며 걸어가고 싶어요.
시골에서 돗자리깔고 앉아 차한잔 나눠마시며 하늘가득한 별들을 바라보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며 기대고 싶어요. 알퐁스 도데의 별처럼.
난
그냥 두 눈 가만히 바라보고..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그렇게 두 눈동자에 행복함과 사랑해서 어쩔줄 모르는 그 감정들을 가~득 담아 당신을 바라보고 싶어요.
그렇게 사랑해주고 싶어요.
피곤하다는 그 사람, 내 무릎 위에 머리 뉘이고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고 싶어요. 볼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싶어요.
그러다가 잠든 그 사람이 너무 귀여워서 풋 웃다가 꼭 안아주고 싶어요.
이런사랑.. 해보고 싶어요.
상상과 약간의 경험을 곁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