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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에 대한 대안과 영어교육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sisa_42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떤사람
추천 : 2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2/04 21:25:04
제목이 좀 그렇군요.

명까 아는가 하신분들께 죄송합니다.

먼저 전단을 설 하자면...

'우선 영남 내륙운하는 필요하다.', 그리고 '가능하다.'('가능하다'란 말의 의미는 '지금 정도의 효용을 누리면서 사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정도로 해석 바랍니다.)
사실 구미에서 통관하여 선적 할 수 있는 Port있으면 그 영향력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그 덕에 제가 사는 대구는 묻어 갈 수 있는거고...^^
'얼쥐'가 평택 가서 봄에 황사땜에 고생 한다더라...는 얘기를 여기서는 많이 합니다.
저는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상관 안합니다.
문제는 얼쥐가 과연 평택에 왜 갔느냐입니다.
부동산 지가 상승때문이었나요?
많은 기업이 그렇게(부동산 개발사업) 돈 많이들 법디다.
근데 얼쥐가 차세대 공장을 거기 지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장을 보고 갔겠죠.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에서 서 있기는 좀 힘듭니다.
최고 속도로 달리는 KTX에서는 다섯살백이 제 아들놈도 그럭저럭 다닙니다.
뱃길에서는 쾌적(? 멀미하시는 분께 지송..^^)합디다.
우리나라 수출품이 반도체나 LCD만은 아닙니다.
실(특히 폴리에스터 yarn이라 합니다)도 있고, 기타 좀 흔들리면 곤란한 것들도 있습니다.

자주 보지만, 낙동강은 좀만 파 내면 왠만 한 바지선은 다닐 수 있을듯 합니다.
지금 대구는 물론이고 구미 경기 안좋습니다.
그 이유를 떠나서(사실 대구의 경기침체에 대해서는 할 말 많습니다만) 몇 백만 사람들은 살려야죠.
오늘 MB가 시장 가서 '살리겠습니다'했다는데, 설마 서울만 살리겠다는 건 아니겠죠?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내륙항을 세운다면 수질오염같은 극단적인 문제는 생기지 않을거라 봅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송유관 파이프 다 있는데, 굳이 운하로 독극물이나 뭐 그런 석유화학물질 옮길 일 없잖습니까? 올라오는 화물이 문제라면, 이(낙동강 부근 공단) 물건들은 거의 다 강판 또는 기계부품이나 합성수지원료(쌀알처럼 생겼음. 최소한 물에 잘 뜸. 흘러도 걷어내면 그만...)가 대다수이며 간혹 밧데리 원료 같은거는 금지하면 됩니다.

뭐, 두서 없지만 최소한 내륙운하는 되면 좋겠다는 한 소시민의 바람이었습니다.
한반도 운하는 그 실효성도 없고 환경에 위해하다는 많은 분들과 공감 합니다.
나라 망치는 일 맞습니다.
정 하고싶으면 국민투표 붙이십쇼. 전 반대 합니다.

하지만 내륙항 개발...
이건 모두 다 다시 생각 해 주십시오.

영산강 주변 사시는 분의 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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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에 대한 단상 하나...

고딩때 존경받던(정확히는 우리랑 같은 호흡을 하려 한다고 생각되던 영어 선생님 말씀...

'얘들아....모 수학선생님께서 어제 '맨투맨'공부하시길래,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하니까, '곧, 과외제한 풀릴텐데, 대비 해야죠.' 하시더라. 선생님이 학교에서 월급 받으면 됐지, 과외 하려고..그것도 수학선생님이 영어까지 하려고 그런 건 좀 너무하더라.' 하셨는데....


그게 1988년...

무려 20년을 앞서 사신 분이 계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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