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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2만 달러 돌파
게시물ID : sisa_35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kescv
추천 : 10/2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0/31 19:36:51
노정권에서 좋은일이 일어나면
얼떨결이거나 과거 정권 탓이지 ㅡㅡ;
나쁜일이 일어나면 순전히 노무현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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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900원 붕괴> 얼떨결에 국민소득 2만불(?) 
연합뉴스|기사입력 2007-10-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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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원.달러 환율이 31일 장중한때 달러당 800원대로 떨어지면서 올해 연말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기준 국민소득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31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을 연간 4.5%, 물가상승률을 2.5%로 가정했을 때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913원이 될 경우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황인성 수석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높았기 때문에 연평균 환율이 913원까지 떨어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성장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 안팎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 4.8%, 연평균 환율 925원, 물가 2.5%에 따르더라도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연구원의 설명에 의하면 최근 5년간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환율이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인당 국민소득 요인별 기여율을 분석한 결과 원화가치 상승효과가 49.7%로 가장 컸고, 성장률이 39.9%, 물가상승이 13.9%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해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돌파하더라도 환율상승을 주 요인으로 한 국민소득 상승의 의의에 대해서는 연구원별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환율상승으로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선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웬만한 선진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 주요 선진국의 경우 4만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돌파한다고 해서 바로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로 진입한다고 볼 수도 없다는 지적이다.

그렇지만 그동안 원화가치가 낮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온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재평가 받을 수 있고, 국민소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선진국 대열로 도약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그 절반 수준은 성취했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 원 거시경제실장은 "환율의 등락에 따른 국민소득 2만달러 돌파는 회계상 왔다갔다하는 수치에 불과하다"며 "외국에 나갈 경우 구매력은 높아지겠지만, 최근 웬만한 선진국은 대부분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2만달러 돌파가 선진국으로 올라섰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연구위원은 "당초 우리나라는 원화가치가 낮아 실질 구매력 평가를 할 때 소득이 저평가됐던 측면이 있다"면서 "비록 환율 상승으로 인한 효과가 크더라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서면 우리 국민소득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 동시에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인 선진국들의 절반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것은 의미를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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