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급배가 아파서 화장실에갓는데 변기 세 칸중 딱 한칸만 비데거든요. 겨을엔 그냥 변기에 앉으면 차가워서 엉덩이가 추우니깐 일부러 거기 자주 애용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그 물 나오는건 안써봣어요.
어젠 일보는데 그냥 갑자기! 비데 광고가 생각나가지고 혼자서 '닦지말고 씻으세여~'하고 혼잣말하면서 물나오는 그림 눌렀는데...... 물이 음........
쉬하는 부분을 진짜 세게 씻더라구요.... 수압이 생각보다 세서.... 그... 너무 세세하게 씻더라구요... 제가 너무 뒤로 앉았나싶어서 엉덩이 앞으로 조금 당겨서 앉으니깐 이제야 물이 제대로 그 부위를 씻어주더라구요.. 다시 버튼 꾹 누르고 휴지로 뒤처리 잘하고 음.. 마무리 했는데 기분이 영.... 음.. 매력있더라구요 음....음.. 네 이만.. 전 공부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