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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28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08 02:09:53
지금 남친과 꽤 오래 만났어요 이년정도?
근데 얼마전 헤어졌었어요 걔가 절 좋아는 하지만 사랑하진 않는다고 해서..
계속 애매하게만 말하고 자꾸 미련남기게 해서 계속 매달리다가
며칠만에 다시 사귀게 됐구요
그런데 헤어졌던 그 며칠동안 회사 동료랑 잤고 사귀기로 했었더라구요
우여곡절끝에 다 정리했는데 그러면서 제 남친의 비겁한? 행동들 때문에 제가 너무 힘들었었어요
그런 상처들이 쌓이고 쌓이다가 터져버렸는지 제가 지금 맨붕상태인데
한 사일 정도 헤어졌을때 그 여자랑 잔게 점점 더 절 괴롭혀요
그여자랑 모텔갈때 저랑 해어진지 이틀됐었고 그때 나랑 연락하고 있었거든요
아무런 죄책감도 미안함도 없었는지.. 며칠뒤에 사랑한다고 나한테 다시 돌아올거면서
그 순간에 어떻게 제가 보고싶다고 보낸 카톡에 답장하면서
그 여자랑 술먹고 모텔 가고.. 가서도 저한테 톡이오고 전화가 오는데도
저 정말 아무리 용서하려해도 용서가 안되요
그런데 전 지금 남친을 사랑하고 정말로 이해하고 싶어요 그 일들을...
용서해주고 싶어요.. 근데 안되요....
정말 용서해주고 싶어요... 다시 예전으로 제 마음을 돌리고 싶은데
아무것도 풀어지지가 않아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해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싶은데..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그 사람은..
그 여자랑 잔것도 제가 추궁해서 알아낸거고 그다음에도 우유부단하게 하면서
비참하고 바보로 만든 사람이지만 그래도 사랑한다고 다시 돌아와줘 고맙고
제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그 일이 용서가 안되면 결국 제가 끝낼거같아 무섭습니다
어떻게 용서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 제가 받은 그 배신감 상처들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저랑 연락하던 그 순간에 어떻게 그 여자랑 모텔을 가고..
거기다 그날 바로 그 여자랑 사귀기로 하고선 그 다음날 데이트하고
그 다음날 사랑한다고 돌아올거면서...
그리고 사랑한다면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우유부단하게 상처만 주고 ..
하지만 용서하고 싶어요.. 그 사람 마음은 어떤 마음 이었을까요...
그사람의 행동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해야 용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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