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눔을 해주신 (닉언죄) 얘가말한데 님께서 나눔인증은 안 하셔도 된다고 했지만
사실 오유 하면서 처음으로 받아본 나눔이기도 하고 뭔가 감사함을 표하기엔
단순히 레벨이들 글 올리는 걸론 제 성에 안 차서 나눔인증 겸 개봉기를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나눔 당첨된 날도 제 생일이랑 맞물려서 더욱 뜻 깊고 감사한 나눔이었네요
당첨된진 며칠 됐는데 그간 바빠서 못 가다가 오늘 여의도 퇴근 인파를 뚫고 드디어 수령해왔습니다 ㅎㅎ
첫 사진부터 손에 수전증이 도졌네요 ㅋㅋ;
앨범 커버는 뭔가 공포스럽습니다
이건 뒷면이에요! 웬디만 옷이 다르네요. 세계관 덕후인 스엠이 뭔가 의미 부여를 한건지..
옆면엔 누군가의 하체가 찍혀있네요. 누군지 맞추시는 분은 참러비 인정합니다..
커버를 벗겨보면 이렇게 피자박스와 자켓이 나옵니다 ㅎ
시디 케이스 정면엔 앨범명과 since 2014라는 글자가 써있네요
갠적으로 저 껍데기 벗기는거 너무 별론데 왜 루키나 빨간맛 때처럼 안 만든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ㅜ
피자기름....이라는 세세한 디테일까지 신경썼네요
공포영화에 나올 것 같은 가족? 딸들 사진 같아서 찍어봤어요 무섭..
포카는 조이!
제가 예전 연게에 거의 처음으로 글쓸 때도
아이스크림케잌과 오토매틱에서 나온 포카가 모두 조이라 그걸로 글을 썼던 것 같은데
2017년의 마지막 포카도 조이네요 ㅋㅋ
역시 저흰..
그리고 이번 앨범도 역시 수록곡은 믿고 듣는 스엠입니다 ㅎㅎ
평소에 R&B와 힙합을 즐겨듣는 저에겐 완전 맘에 드는 앨범이었어요.
맘같아선 뭔가 음악적으로 분석해서 글도 올리고 들어보시라고 영업도 하고 싶지만
음악적 조예가 부족해서 그렇게 까진 못 하겠네요 ㅠㅠ
그래도 혹시 관심있으시다 하는 분들은 <봐>, <kingdom come>, <I just>, <About love> 같은 수록곡들 한번씩 들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ㅎㅎ
마무리는 한장충의 그간 모은 레드벨벳 앨범 컬렉션으로..ㅎ (행복과 비내츄럴을 과연 가질 수 있을지..)
마지막으로 나눔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즌그리팅 때는 꼭 닉값 하겠습니다 ㅎㅎ
p.s 문뜩 궁금해서 꺼내봤는데 포카의 절반이 조이네요.. 역시 저흰..
포카 중에 예리만 없는 건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