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대선 전부터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했다면서 20대의 가녀린 여성에게 민주당이 엄청난 인권유린을 한것 처럼 말했죠....
그런데 이번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는 권은희 수사과장의 인권과 인격을 완전히 파멸시켜버리더군요..
김하영의 인권변호사였던 새누리당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인권은 왜 생각하지 않는 겁니까?
새누리당 9명 특위 위원들이 한 인권 유린적 발언을 모아본다면
김태흠: 권은희 과장은 지금 대통령이 문재인이었으면 한다고 생각하시죠?
조명철: 권 전 과장이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의 경찰관이냐
권성동: 아집 강하고 굉장히 독선적
김진태: 위계질서를 문란하게 했을 때나, 비밀을 유출했을 때는 대부분 파면이나 해임하게 돼 있다
이장우: 수사과장이 편향된 시각으로 하니깐 감금 상황이 벌어진 것
윤재옥: 15분 중 14분이 권 전 과장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더많이 찾을 수도 있는데 대충 몇개 찾아봤습니다. 길 열어주고 나오라고 했는데 나오지 않고 셀프감금한 국정원 여직원은 인권유린이면 이번 그야말로 '권은희 청문회'를 방불케 했네요. 권은희 수사과장에 대한 인권유린에 관한 새누리당의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