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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잊지 말아주세요
게시물ID : sisa_429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나온너구리
추천 : 11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3/08/20 09:06:43
 
기사 링크입니다 꽤 오래 전 사건이긴 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227905
 
 
9억원대의 군납비리를 고발했던 해군 김영수 소령님.
 
군인의 신분으로서 규정을 어기고까지 PD수첩이라는 방송에 출현하여 군납비리에 대한 상황을 자세히 알렸죠.
 
군 자체 내부에 내부고발을 한 뒤에 소령님은 군 내부에서 왕따가 되서 간부식당에서 식사도 못하시고 아내에게 혼자 도시락을 싸달라고 하여
 
혼자 드시고 그러셨답니다.
 
결국 해군에서 왕따 당하여 강제 아닌 강제 전역을 하시고 지금은 다행히 권익위에서 공무원을 활동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전 이때 이분 PD수첩보고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군납비리 하면은 군대 다녀오신분들 다 아실겁니다. 군납비리 많다는걸 그리고 해쳐먹는놈 따로 있다는것을요.
 
해사 출신으로서 탄탄대로인 소령님이 눈감고 내 돈 새는거 아니니 그래그래 하면 될거를 내부고발했는데 정작 본인은 왕따..
 
어처구니 없는건 해군참모총장이 대놓고 김영수 소령님이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이런짓을 했다고 비난했죠. PD수첩 말미에 보면...
 
김영수 소령님같은 내부고발자를 경영학 용어였던가요 휘슬 블로어 라고 부르죠. 우리도 내부고발자 대신 좀 더 좋은 단어를 써야 할것 같아요.
 
잊지 맙시다. 옳은것을 고치기 위해 조직에서 왕따 당하고 외면 당하면서 까지 고치려했던분들을 말입니다.
 
주진우 기자를 지켜줬던 박은정 검사, 경찰청의 외압을 폭로했던 권은희 수사과장 국정원 직원으로서 국정원을 위해 양심선언했던 국정원 요원님들
 
그 외 제가 기억못하는 모든분들 역시 말입니다. 늘 상기시켜주시고 잊지 않게 해주세요.
 
모두 잊지 말고 국민이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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