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언니가 일본여행을 다녀와서 선물을 사가지고 왔더군요;; 왜내껀 전부 먹을껀지... 전부 일본어로 써있어서 알아볼수는 없었지만 어쨌든 맛있더군요;; 남은건 이제 껌하나. 그...짜먹는 식의 껌이더군요. 겉에 호빵맨이 딸기 껴안고 있는 그림이 있는 거였습니다. 비슷한 껌을 먹어본적 있는터라 의심도 없이 학교로 가져가 친구들이랑 나눠먹었죠-_-; 근데 어째 이게 풍선도 안불리고 맛도 이상하더라구요(생긴게 풍선껌 같았음;;) 친구들은 맛없다고 뱉는애들도 있고.. 그래도 선물이니까 하고 다먹었답니다;; 몇일뒤 언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괜찮드나?" (울산 삽니다-_-;;) "어, 먹을만 하데" "맞나. 그믄 그거는 쓸만하드나? 그 호빵맨" "그거? 맛 대빵 없드라. 잘 씹히지도 않고." 제말에 잠시 머뭇하던 언니.. "니 설마 그거 먹었나?" "어, 왜?" "니 바보가!! 치약을 먹으면 어짜는데!" 후에 보니 그것도 1세용(도대체 치약에 나이는 왜-_-;;) 치약이더군요;;(호빵맨!)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밝히며 부디 안들키길.... 어째 맛없더라..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