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동영상 자체가 미행의 증거가 되지 않는다라는 점이 많이 화자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기한 동영상을 조명철의원이 미행의 증거라고 깟습니다.
하지만 정기성씨의 주장을 보면 난 그냥 일하러 나가는 장면이고
내가 앞서가는데 그게왜 미행이냐 이건 두행이다 라고 주장했죠
상당히 일리 있는 말입니다.
추후 박영선의원이 영상 전체를 공개하면서 두행을 넘어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간다
미행일수가 없다 라고 반론 했씁니다.
이어서 조명철의원 또한 전체 영상을 보여주면
정기성씨가 반대로 나가서 차가 나오는걸 확인한후 김상욱씨에게 인계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것도 국정원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다른 차로 따라 붙어서 교차 미행 했다고 하는데
이건 좀 웃긴 주장이죠
주차장에서 나가는거 확인하고 어디로 나갔다 정도만 상대방에게 알려주면 얼마든지 미행할수 있습니다
그걸 왜 힘들게 차타고 나가서 하나요?
그냥 캔커피나 한잔 마시면서 담배나 한대 피면서 나가는거 확인하면 충분 합니다.
하여튼 교차미행이라는 주장은 상당히 정황상 논리상 말이 안됩니다.
허나 이게 끝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점은 그 동영상의 출처 입니다.
조명철의원은 이걸 국정원에서 직접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은 우리도 국정원에 여러번 자료 요청을 했지만 받은게 하나도 없다
라는 주장입니다.
이어 야간 청문회 시작되는 시점에 박영선의원의 주장은 국정원에 자료를 요청 했으나 당장은 줄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게 이상하다 조명철의원에게 보낸 파일만 그대로 첨부 해서 보내면 되는데 왜 안주냐?
이겁니다.
그리고 결국 그 발언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파일을 박영선 의원이 받습니다.
난 미행이냐 아니냐 이런 논쟁보다 이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요 민주당이 요청했을때는 자료를 안주고 새누리 탈북자의원이 요청했을땐 바로 준거죠
이게 뭐죠?
새누리-국정원이 이미 모의 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 아닌가요?
민주당이 그거와 같은 자료를 요청안했을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 하시겠지만
그 영상과 씨씨티비 캡쳐해서 김상욱씨 얼굴 나오는사진은 이전 청문회에서도 나온 자료 입니다.
당연히 그때부터 국정원에 요청했을것이고 박영선의원의 요청했지만 못받았다는 말은 그 의미라고 저는 유추합니다.
국기문란사건을 일으킨 국정원과 제일여당인 새누리가 결탁했다?
이게 말이나 되요
물론 우리모두 심증은 있습니다
뻔하니까요
하지만 증거가 없었잖아요
근대 어제 생중계로 방송되는 청문회 에서 증거가 나온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