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렇겠지. 하지만, 내가 리버에 모든 걸 걸었다면 벌써 포기했을걸.
우리는 서로 믿고 의지했기에, 이 진고던 한가운데까지 올 수 있었던 거야.
이 레시피가 진혼을 막는 열쇠일진 몰라도, 결국 승리는 피와 땀으로 거머쥐는 거야.
수없이 분노하고, 갈등하고… 수많은 진고던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난 확실히 깨달았어.
그렇게 서로 믿으면, 우린 뭔가 해내고 말 거라고. 어쩌면, 그러다 실패할수도 있지만……. 세상엔 리버를 걸 만한 일도 있는 거니까.